2026.5.24
합정역 인근 영화 감상 공간 ‘수평선2’ 대관 후 공동선을 주제로 한 영화 감상 및 1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공간 이동 후 2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은 《타우마제인 Vol.9 공동선, 우리가 함께 존재하는 이유》매거진을 참고했습니다.
참가 인원은 송정훈님, 김태상님, 이환규님, 서재은님, 김가람님 5명입니다. 조민선님 정미진님은 불참입니다. 5월에 행사나 약속이 많은 달이라 최대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로 조율하려 노력했지만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간 파인더북 플러스의 리더스클럽은 순수 토론에 집중했다면, 이번 달 활동은 좀 더 친숙하게 토론 주제에 다가서기 위해 다채로운 방식을 적용해보려 했습니다.
‘공동선’이라는 토론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선 주제에 관련된 영화를 고른 뒤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그 공간에서 곧바로 영화에 대한 토론과, 영화의 주제인 공동선에 대해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이번 달 발제문의 표지도 타우마제인 9호의 표지 이미지를 응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다면 즉각 수정하겠습니다!)
영화 감상에 특화된 공간이기에 넓은 스크린과 음향 장비가 갖춰진 곳에서 나란히 앉아 관람했습니다.
영화 중간에도 장면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짧게 나눌 수 있었고, 감상이 날라가기 전에 바로 토론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론 후기 소개 방식은 토론에 사용한 발제문을 그대로 첨부하며, 각 질문마다 그 질문에 대한 토론자의 생각이나 주장을 아래에 덧붙이며 토론의 흐름을 따라가는 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이후는 토론 자료 본문입니다.
이상이 공동선을 주제로 다룬 영화의 감상과 공동선에 관한 토론의 전반입니다.
저번 달, ‘외로움과 고독’을 주제로 토론하며 느낀 부분이자, 이번 달, ‘공동선, 우리가 함께 존재하는 이유’을 주제로 토론하며 언급되기도 한 공통적인 감상이 있었습니다.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무언가를 여럿이서 함께하는 경험’ 자체가 드물고, 그것이 참 아쉽다는 소감을 리더스클럽 참석자분 모두가 공감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 감상 전에 다같이 대관 장소 옆 마트로 음료를 사러 이동하는 사소한 행위도 저에게는 굉장히 설레는 일이면서 함께 하는 분들에게 내적인 친밀감을 느끼는 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마음을 터놓고 진지하게 대화하고, 공통된 주제로 토론하는 것을 아울러 이번 리더스클럽 활동 전반이 잊고 지냈던 공동체 혹은 커뮤니티의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 날이었습니다.
‘공동선’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먼저 전제되어야 할 ‘공동’이라는 감각 그 자체에 요즘 메말라있었구나 새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잊고 지냈던 ‘공동체’라는 감각,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라는 인식을 회복하는 게 더 시급한 과제가 아닐까?
그것이 저와 제 주변이 당장 직면한 상황이 아닐까 새로운 고민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시간 관계 상 대관 장소에서는 1부 토론을 진행하고, 저녁 식사 후에 2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이날 일정의 공간 대관비와 1부 토론용 간단한 음료와 다과비를 제외한 나머지 지출은 전부 각자 사비로 진행했음을 알립니다!
주제와 관련된 영화를 통해 토론하는 방식도 반응이 좋아서, 남은 3번의 활동 중 한 번은 다시 진행해볼까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파인더북 플러스] 리더스클럽 05월 활동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발제문 커버 이미지 출처: 《Thaumazein Vol.9 공동선, 우리가 함게 존재하는 이유》 매거진 표지 이미지
발제문 6페이지 ‘공동선 이야기’ 인용 출처: 《Thaumazein Vol.9 공동선, 우리가 함게 존재하는 이유》7쪽_이한구_경희대_석좌교수, 37쪽_최훈_강원대_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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