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SNS와 같은 다양한 기술과 매체의 발달은 사람들로 하여금 외로움을 느낄 겨를조차 주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복잡한 연결망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지만, 동시에 깊은 외로움이라는 단절의 고통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인문·철학매거진 <타우마제인> Vol.3는 ‘인공지능 시대의 외로움과 고독에 관하여’라는 주제를 탐구하면서 오늘날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고독과 외로움의 여러 양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외로움은 분명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홀로 고립되는 부정적 상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고립과 단절로 인한 불안을 넘어 우리 자신의 실존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요?
<목차>
004 외로움의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 | 이한구
016 외로운 세기, 외로운 젊은이들 | 김만권
024 현대인의 실존, 고독을 넘다 | 주혜연
032 고독을 통해 새로운 존재로 나아가기 | 김연숙
040 성숙한 고독을 위한 조언 | J.R. 데이비스
048 고독의 변주곡 | 김광수
056 반려 로봇은 외로움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 엘리자베스 브로드벤트 외.
064 지적 전통이 알려주는 고독의 가치 | 벤지 카발라제
072 인생이 왜 외롭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 신홍임
082 질병이 아니면서 질병이 되는 외로움에 대하여 | 안수정
090 외로움을 자로 잴 수 있을까? | 서신화
098 가족이 제 기능을 못할 때 | 김경동
108 빛나는 별이 되려면 고독을 사랑해야 한다 | 김동규
116 은둔 생활이 주는 교훈 | 안드레아스 마티아스
124 외로움의 철학적 치유 | 김선희
134 창조를 위해 고독 속으로 들어가라 | 김효섭
140 청년들의 고독, 1인칭 관점 | 이지현
156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독사 | 이은영
162 그늘진 현대인의 자화상, <파이트 클럽> | 박연숙
172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오랜 전통 | 안드레아스 마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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